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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PE 합격후기

130회 정보관리기술사 필기 합격 후기 - 정상반 이제원
이*원
|
2023-07-20

안녕하세요.

기필반 98기로 시작해 정상반 4기에 합격한 130회 정보관리기술사 필기 합격자 이제원입니다.

2차 면접까지 최종합격하고 후기를 작성하려고 했으나, 131회 시험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후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생각할때 공부 방법에 있어서 정도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개개인에게 맞는 방법과 스타일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공부방법 보다는 이 시험을 어떻게 공략할지, 어떤 마음가짐이 필요한지에 대한 제 개인적인 의견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번째 이 시험에 대한 공략법입니다.

1. 서술형 시험에 대한 접근법 이해

- 기술사 시험은 쓰기 시험입니다.

지식의 깊이만 놓고 본다면 기술사 시험이나 기사 시험이나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하지만, 기술사 시험이 어려운 이유는 지식을 구조화해서 정해진 시간내에 본인의 지식의 깊이를 증명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객관식은 지문에 답이 있기 떄문에 생각이 정리되지 않아도 답을 맞출 수 있지만, 기술사 시험은 생각과 논리가 정리되지 않으면 1.2page를 작성할 수 없습니다.

>>(기본 공략) 객관식 공부 방법에서 탈피, 논리적인 글 작성을 위해 지식을 습득할때 이걸 어떻게 구조화해서 작성하면 좋을지 개념>개념도>구성요소/기술요소에 대해 끊임없이 생각

>>(저만의 팁) 말도 안되는 토픽도 키워드를 연결해서 논리적으로 1.2pge 작성하는 연습(기필반 파이널 시험을 앞둔 시점에 머리식힐겸 재미삼아 작성했던 셀테)

2. 가독성의 중요성

- 합격하기 위한 기술사 답안의 주요 요소는 지식, 가독성, 차별화 3가지입니다.

이중 중요도를 점수로 따져보자면 지식 70점, 가독성 20점, 차별화 10점라고 생각합니다.

기술사 합격 기준이 80점이라고 가정해본다면, 가독성과 차별화에서 10점을 받는 사람은 지식의 수준을 70점 수준까지 올려야 합격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70점까지 올리려면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할까요. 토익 800점을 맞기는 쉬우나 토익 990점을 맞기 위해선 10배 이상의 노력을 해야 합니다.

반대로, 가독성과 차별화에서 30점을 받는 사람은 지식 수준이 50점 까지만 올라와도 합격이 가능합니다.

>>(기본 공략) 채점관 입장에서 키워드 보기 쉽게, 키워드 명당자리 배치.

지식은 시간이 지나면 점차 희미해지며, 모든 범위 토픽을 공부하는것은 ROI 측면에서 비효율적입니다.

하지만, 가독성은 한번 기반을 다져놓으면 지속적으로 우상향 하며 내재화를 통한 시간 단축이 가능하기 때문에, 지식 습득보다 ROI 측면에서 효율적입니다.

기필반때 답안 구조화, 목차잡기, 글씨 개선을 통해 가독성을 향상하는 방안에 대해 고민하셨으면 합니다.

>>(저만의 팁) 기필반 당시 셀테 올라오는 모든 답안을 보며 좋은점과 안좋은점을 분석해서 좋은점은 모방하며 내것으로 만들었고, 안좋은점은 원인을 분석해서 저도 같은 답안 작성을 하지 않기 위해 주의했습니다.

심화반에 입과한 이후로는 답안 작성 롤모델을 정한 후 그분의 모든 답안을 분석했고, 그 이후로는 어떤 문제가 나와도 키워드는 빼먹어도 답안의 프레임은 흔들리지 않게 되었습니다.

3. 암기토픽이해토픽 분리

- 모든 공부에는 암기를 해야할 주제가 있고, 이해를 기반으로 해야 하는 주제가 있습니다. 암기 같은 경우는 눈으로보고 그걸 머리속에 각인하는 방식으로 공부방향을 잡아야 합니다.

이해토픽은 장시간 머리속으로 생각하며 앞뒤 선후 관계를 이해하고, 스스로 자신에게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학습 시간을 충분히 가지셔야 합니다. 그래서 반드시 암기를 해야 하는 토픽과 이해를 해야 하는 토픽을 분리해서 다르게 접근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기본 공략) 암기토픽은 그림 위주로 해당 개념도, 키워드, 구성요소를 사진찍는다는 생각으로 공부하고, 하나의 토픽을 오래 보기보다는 짧은 주기로 여러 토픽을 반복 학습하는 방향으로 하시는게 유리합니다.

이와 반대로 암기토픽은 장시간 이해가 필요하기 떄문에 장시간에 걸쳐 머리속으로 원리를 파악하고 이해하려고 천천히 시간을 두고 공부하시면 됩니다.

>>(저만의 팁) 암기 위주의 토픽은 앉아서 집중해서 공부하는 시간에 주로 했습니다. 이해 위주의 토픽은 출퇴근 시간, 운동하는 시간, 육아 시간 등 다른일을 같이 하며 머리속으로는 해당 토픽을 이해하기 위해 계속 생각했습니다.

두번째 이 시험을 대하는 마음가짐입니다.

1. 남들과 똑같이 노력해서는 따라잡을 수 없다

- 누구나 하루에 5시간씩 공부한다고 가정하면, 똑같이 5시간 공부해서 먼저 시작한 사람을 따라잡을 수 없습니다.

본인은 열심히 노력했는데 노력에 대한 보상을 못받는다고 하면, 그건 남들하는 만큼의 노력을 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먼저 공부한 사람들, 나보다 지식 수준이 높은 사람을 따라잡기 위해선 그들이 하는 만큼의 노력이 기본 시작 시점이며, 그이후후 부터가 진짜 노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수준에서의 노력과, 남들이 하지 못하는 수준에서의 한시간, 두시간 더 하는 노력은 결과가 다릅니다. 이정도면 나는 열심히 했어가 아니라, 남들과 비교해서 그 누구보다 열심히 했어라고 자부할 수 있어야 합니다.

>>(기본공략) 남들이 쉴거라 생각할때 오기로 조금 더 가속패달 밟기

>>(저만의 팁) 129회 끝나자마자 다음날부터 공부, 130회 시험 본 다음날 평소 공부하고 싶었으나 시간부족으로 못했던 토픽에 대한 전문 서적 구매(클라우드 보안, 애자일 아키텍처, 인공지능 관련 3권, 소프트웨어 테스트 전문가 가이드) 2주동안 7권을 정독했더니 심화반 스프린트#2 들어가는데 근거 있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답안에서 남들과 차별화되는 토픽별 인사이트, 키워드가 조금씩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130회에 필기에 합격했지만, 130회에 떨어졌어도 131회에는 무조건 붙을꺼란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시험 끝나고 학원 휴강기간, 합격자 발표날 까지 절대 시간 허비하지 마세요. 이 기간에 공부하는 사람이 다음 회차에 합격합니다.

 

2. 가속도의 법칙

- 사람은 자기가 가는 방향으로 가고 싶어하는 성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번 학원에 빠지면 그다음주는 더 가기 싫어집니다. 두번 학원 빠지면 기술사 접어야하나? 라는 고민에 빠지기 시작합니다. 절대 학원 빠지지 않도록 하셔야 합니다.

또한, 공부 초기에는 하루에 토픽 5개 보기도 힘들 수 있습니다. 이건 아직 적응이 안되서 그렇습니다. 꾸준히 하시다보면 하루에 토픽 10개>30개>50개>도메인 하나>전체도메인 순으로 속도가 붙게됩니다. 처음 굴리기가 힘들뿐 한번 굴러가기 시작하면 속도를 내는건 어렵지 않습니다.

>>(기본공략) 한번쯤 빠지면 어때? 다음주부터 열심히해야지. 이런일은 절대 없습니다. 학원 한주 빠지면 목표로 했던 시험기간에서 1달씩 합격기간 늘어난다고 보시면됩니다. 2주 연속 빠지면 그냥 다음회차 준비하시면 되겠습니다.

>>(저만의 팁) 뭐든지 처음이 어렵습니다. 나만 힘들다고 생각하시지 마시고 모두가 힘든거라 생각하시고, 초반 습관만 들이면 그다음부턴 탄력이 붙습니다.

저는 공부를 시작한 이후 단 한주도 빠지지 않고 모든 수업과 시험에 참여했습니다.(기필반 9주+TOP반 5주+정상반 11주+ITPE모의고사 4회+KPC 모의고사+아이리포 모의고사+FR 9일) 한주는 KPC 모의고사 토요일 400분 보고, 다음날 ITPE 모의고사 400분 봤습니다. 하고자 하는 의지만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8개월간 작성한 답안지만 107개네요. 100분씩 썼다고 하면 답안 작성 시간만 178시간입니다....)

 

3. 마른 오징어도 짜면 물이 나온다

- 많은 사람들이 공부할 시간이 부족하다고 얘기하십니다. 과연 기술사 시험에 합격하는 분들이 휴직하고 공부하거나, 가정이 없거나, 자녀가 없는 분들 일까요? 합격자나 불합격자나 주어진 환경이나 바쁜건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같은 환경에서 조금이라도 시간을 만들어서 공부하겠다는 간절함의 차이입니다. 주어진 24시간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는지 고민이 필요합니다.

>>(기본공략) 출퇴근 시간 활용, 점심시간 활용, 공부와 관련없는 모든 활동 중단

>>(저만의 팁) 출퇴근 시간 활용(퀴즐렛, 강멘토님 로드맵 강의, 부족한 도메인 유튜브 강의), 수면 시간 줄이기(아침 6시 회사 도착>9시까지 공부), 점심 시간 활용(샐러드 10분만에 먹고 남는 시간 활용), 육아 시간 활용(모든 심화반 주간모의고사+기필반 셀테 키워드 상기), 잠들기 전 시간(AI+통계 유튜브 강의)

쓰고보니 두서없이 장황하게 썼습니다..

가독성, 구조화된 글을 강조했지만 사실 저도 여기 공부하고 계신 분들과 별반 다를바 없는 실력입니다...

다행이도 공부전략과 시험 문제가 맞아 떨어져서 먼저 합격했을 뿐입니다.

제 글이 도움이 됐을지는 모르겠지만, 130회 합격자들의 기운을 받아서 131회에도 많은 합격자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ITPE를 다니고 계신 기필반, 심화분들 모두 건강관리 잘하시고 다들 이루는 바를 꼭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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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한 사람들..

강정배 멘토님: 기필반 9주 동안 많은걸 배웠습니다. 처음엔 엥? 뭐지? 좀 어벙한데? 라고 생각하기도 했지만, 강의를 들을 수록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강정배 멘토님이 기반을 잘 다져주셔서 이렇게 합격후기를 쓰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지도 부탁드립니다.

정상 멘토님(정상반): 매주 제가 작성한 답안에 대한 멘토링을 받을때마다 깜짝깜짝 놀랐습니다. 공부를 평소보다 못한주에는 공부량이 부족해보인다고 하시고, 공부를 많이한 주에는 답안이 날카롭다고 하시고, 토픽보다 관련 전공서적을 읽고 올때는 다른사람들한테는 없는 키워드가 보인다고 하시더라구요.. 이때 느꼈습니다. 공부를 하면 할수록 당장 점수가 오르지는 않아도 내 답안에 조금씩 녹아나는구나. 내가 열심히 하면 누군가는 알아주는구나라는 생각에 마지막까지 열심히 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상헌 멘토님(정상반): 자신감 넘치게 작성한 답안에 대해 날카로운 지적으로 점수가 까일때마다 가슴 아팠지만, 그 과정에서 토픽별 키워드의 중요도, 필수 키워드, 3단락 구성방안에 대해 더 깊이 있게 고민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서브노트 강의시에 풍부한 지식을 기반으로 쉽게 설명해주셔서 토픽의 연관관계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민 멘토님(TOP반): 제가 기술사를 합격하는데 있어 가장 감사한 마음과 죄송한 마음이 동시에 드는 멘토님입니다. 기필반때 BP라고 칭찬해주시고 단기합격할꺼라고 얘기해주셔서, 공부하다 지치고 힘들때에 마음을 다잡는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 기필반과 TOP반을 병행수업 할 수 있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고 답안 채점에 있어 채점자의 시각과 마인드, 어떤식으로 답안을 작성해야 할지에 대한 기준점을 잡을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TOP입과후 129회 시험을 끝으로 함께 하지는 못했지만, 짧은 기간 동안에도 많은 가르침을 주셔서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최종합격하고 술한잔 기울이러 찾아뵙겠습니다.

김대경 PPE님: TOP반을 선택했던 이유중에 하나가 대경님 모범답안을 보고 롤모델로 정하고 따라가고 싶어서였습니다. 초반에 이거저거 답안 작성법에 대해 많이 질문했는데 친절하게 잘 알려주셔서 빠르게 답안 템플릿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대경님의 2교시형 답안 작성 템플릿은 지금도 최고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 필기 합격 축하드리고, 2차도 한번에 합격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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