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30회 정보관리 기술사 배은영입니다.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포기하지 않으니 이렇게 합격 후기를 쓰게 되는 날이 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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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필반 파이널셤에서 18명중에 18등을 하고, 심화반에 가야할지 기필반을 한번 더 해야할지 망설일때 소민호 멘토님께서 할 수 있다고 심화반에 올라와서 준비하라고 해주셔서 용기를 얻어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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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처럼 방향 못잡고 방황하시는 분들께 용기를 드리고 싶어서 합격 후기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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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기간 : 2020.11.21 ~ 2023. 8. 14 (2년 9개월)

필기 : 2020.11.21 ~ 2023. 5. 20 (2년 6개월)

실기 : 2023. 6. 8 ~ 2023. 8.14 (약 2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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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필반 88기

공부시간 : 3시간 정도 확보. 공부방법 전혀 모름. 전략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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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들 공부하는 것 구경만 했던 것 같습니다. 3시간 공부한다고 해도, 워낙 많은 과목에 넓은 범위에 머리 속에 남는게 하나도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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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라운드 등수 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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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반

소원반 3기

공부시간 : 3시간 정도 확보. 여전히 공부방법 모름. 전략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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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필반에서 함께 입과한 분들 공부하는 것 구경만 했습니다.

어떻게 저렇게 체계적으로 계획을 세워서 관리를 하지?

두음은 도대체 뭐야? 외계어? 저런건 또 어떻게 만드는 거야?

일주일동안 공부한 게 주간모의고사때 기억이 난다고? .. 모든게 신기하고 놀라운 세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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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모의고사 3번 정도 참여. 점수는 40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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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반 4기

구경은 이제 그만하기로 했습니다.

기필반에서 함께 올라온 분들과 '기술사 깜부방'을 만들고 정보를 공유하며 공부법을 의논하면서 공부를 하였습니다.

전략도 공부법도 모르는 저는 깜부방 동지님들과 소원반 멘토님 두분께 의지하는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저는 저의 끈기와 시간만 확보하기로 하고 무조건 암기하기 시작했습니다.

공부시간 : 6시간 ~ 8시간 확보

소원반 서브노트 중 '상' 토픽을 1교시형 답안으로 직접 손으로 적어서 반복해서 보았습니다.

한주에 한과목씩, 주간모의고사를 위한 공부를 하였습니다.

1주차에 처음으로 1교시 10문제, 2교시 4문제를 쓰기 시작했고,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2주차부터는 월요일에 공부한 토픽을 화요일에 먼저 빨리 복습하고 화요일 분량을 공부하는 식으로 누적하여 토픽 공부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금요일에는 일주일 공부한 분량을 전체적으로 복습하고 토요일 주간모의고사를 치뤘습니다.

주간모의고사 한번도 빠지지않고 참여. 55점 이상으로 점수가 올라옴.

126회 점수 : 54.1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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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반 5기

공부시간 : 6시간 ~ 8시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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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회 합격하신 장건환 기술사님께 두음따서 키노트 돌리는 방법을 배웠고, 멘토님께서 올려주시는 키노트의 두음과 스스로 만든 두음 위주로 암기를 하기 사작하였습니다.

여전히 한 주에 한과목만 공부하였고, 누적해서 금요일에 150~200개의 토픽을 하루에 돌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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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회 2주 앞두고 부터는 500개정도 토픽을 누적해서 돌리고 시험을 치뤘습니다.

127회 점수 : 59.66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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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회 2주 앞두고 부터는 700개정도 토픽을 누적해서 돌리고 시험을 취뤘습니다.

128회 점수 : 57.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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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반 6기

공부시간 : 4시간~6시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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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공부시작하고 1년 6개월쯤 지나니, 봤던 토픽들을 계속 돌리는 것에 익숙해졌고 공부하는 시간도 단축되었습니다. 또한, 가을시즌으로 상대적으로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빅데이터 분석기사' 시험에 도전하여 자격을 취득하게 되었습니다. (빅데이터 분석기사 자격은 2차 면접에서 유용하게 사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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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이라는 것이 참 믿을 게 못되는 것이 그렇게 열심히 암기하고 정말 이젠 다 쓸수 있겠다 싶다가도 일주일만 안보면 바닷가의 모래성처럼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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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주간모의고사 성적과 월간모의고사 성적에는 차이가 생기고.. 이것을 극복하기 위해 한 주에 한과목씩 공부하던 방법을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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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회 앞두고, 2달전부터 일주일에 3과목씩 돌렸고, 2주 앞두고 800개정도 토픽을 누적해서 공부하고 시험을 치뤘습니다.

129회 점수 : 58.2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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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반 7기

공부시간 : 6시간 ~ 8시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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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회 합격자가 1명이라는 결과에 충격을 받고, 정말 치열하게 준비해야겠다고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주간 모의고사, 월간 모의고사, 파이널라운드 모두 참여하였습니다.

일주일에 3과목씩 돌렸고, 130회 앞두고 1달전부터 하루에 한과목씩 돌렸습니다.

2주 앞두고 1000개정도 토픽을 하루에 2~3과목씩 돌렸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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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회 점수 : 61.2점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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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공부시간 : 1시간 ~ 3시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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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PE 면접특강 : 대면모의면접 2회, 온라인 모의면접 2회

동기회 면접지원 : 온라인 모의면접 7회

소원반 멘토님 두분 : 온라인 모의면접 2회

라이지움 : 대면 모의면접 1회

조별 온라인 모의면접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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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놓고 보니 굉장히 많은 모의면접을 치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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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면접 앞두고 공부시간을 확보하지못해서 모의면접 대응할때마다 너무 힘들었습니다.

필기때 암기했던 토픽도 거의 다 까먹었고, 질문에 제대로 답변 못할때마다 자신감이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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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카드와 실무에 대한 질문만큼은 제대로 답변을 하자고 마음 먹고, 자료를 다시 정리했습니다.

면접 2주 앞두고 면접 기필문제와 정리된 자료를 시간이 날때마다 중얼거리고 다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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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면접에서는 실무 위주의 질문을 주로 받았고, 실무관련 질문 중 '임베디드에서의 HW와 SW 표준'에 대한 질문에는 잘 모르는 질문이었지만 SW 표준에 대해서라도 최선을 다해서 답변하려고 했던 모습에서 합격 점수를 주셨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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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회 면접 점수 : 6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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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한 분들..

소민호 멘토님, 제가 6기때인가 '여태까지 살아온 습관과 사고방식이라는 게 있는데, 그걸 어떻게 바꿉니까?'라고 말했을 때 단호하게 '바꾸셔야 합니다.'라고 답변하신 거 기억하실까요? 그래서 바꿨습니다. 기술사 공부하면서 참 많은 습관과 생각들이 바뀌었던 것 같습니다. 살면서 두고두고 감사할 일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원선제 멘토님, 답안에 대한 기준이 높으셨습니다. 멘토님 수준에 맞추기 위해서 정말 열심히 공부하고 준비했던거 아세요? 원선제 멘토님 수준에만 맞출 수 있다면 합격한다는 각오로 준비했습니다. 잘못 적은 답안에 대해서는 정말 조금이라도 더 알려주시려고 멘토링해주시던 모습이 가끔씩 그립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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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특강과 면접 전략, 대면면접 등 정말 세심하게 챙겨주시고 자신감 잃지않도록 도와 주신 안상용 기술사님, 대면면접과 온라인 면접 지원해주시고 조언을 아끼지않으셨던 김준혁기술사님과 김효섭기술사님, 그리고 온라인 모의면접 지원해주셨던 동기회 모든 기술사님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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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기필반때 아무것도 모르면서 끝까지 기필반을 마칠 수 있었던 건 강정배 멘토님의 넘치는 매력때문이었습니다. 매력이 넘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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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우리 '기술사 깜부방' 동지님들.. 한 분씩 이름 안불러도 아시죠? 깜부님들이 안계셨으면 저의 합격은 없었습니다. 공부기간이 길어지면서 주변에 생기는 크고 작은 일들때문에.. 우리 깜부님들께서 모두 합격하는 그날까지 응원하고 기도하겠습니다. 그리고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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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포기하지않으면 합격할 수 있습니다.

간절하다면, 꼭 필요하다면 포기하지 마십시오~~